공간의 감동은 향기로 완성된다
- 등록일
- 2022. 09. 01
포시즌스 호텔 서울×센트온, 공간의 감동은 향기로 완성된다
후각은 어떤 감각보다도 힘이 강하다.
시간이 흐르면 잔상은 희미해지지만,잔향은 우리 기억속에 어떤 이미지와 분위기를 형성해 오래도록 남아 있지 않는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시그니처 향을 제작한 향기 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 역시 향기만 만드는 게 아니다.
이곳을 찾아올 전 세계 방문객이 간직할 감동까지 조향하는 셈이다.
- 글 박근영 | 사진 이경옥 | 자료 협조 포시즌스 호텔 서울, 센트온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잠깐이라도 머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위의 로비 사진을 보았을 때 어떤 느낌이 피어오 를 것이다. ‘아, 여기 들어갔을 때 기분 좋았지’ ‘지내는 동안 정말 편안했어. 소중한 사람과 또 가야지’ 하는 기억에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여러 매력이 영향을 미쳤겠지만, 그 기저에는 향기의 힘이 자리하고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로비에 들어서면 느껴지는 화려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햇살 머금은 밝은 기운이 들면서 아름드리나무에 기대앉은 듯 묵직한 안정감을 전해주기도 하는 바로 그 향기,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시그니처 향은 공간이 지닌 여러 장점을 하나로 아우르고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할 때부터 떠나는 순간까지 함께하며 경험의 밀도를 촘촘히 채워준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매력 5
서울을 대표하는 위치 예스러움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광화문은 서울의 상징과도 같은 지역,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우리 역사를 간직한 경복궁과 그 뒤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산수, 그 바로 옆에서 번쩍이는 고층 빌딩과 전광판 등 서울의 다채로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예로부터 풍수지리적으로도 인정을 받은 지역이다.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온화해지고 대접받는 기분이 드니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이곳을 찾을 만하다.
전통 사랑방에서 영감을 받은 객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객실에도 색감부터 디자인까지, 우리 전통 사랑방에서 받은 영감이 곳곳에 표현되었다. 사랑방은 예로부터 집주인의 안목을 보여주는 공간이었기에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객실도 방문객의 격과 품위를 반영하고자 했다. 과한 장식과 화려한 컬러는 배제하고, 간결한 인테리어에 고즈넉한 운치를 담아서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한다.
호텔을 갤러리로 만드는 다양한 예술 작품 서울은 전 세계 아트 시장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각국의 고객이 서울에 머무는 동안 여러 박물관과 갤러리를 방문해 그 저력을 느껴보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더라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 약 1백60점을 만날 수 있다. 로비 입구를 장식한 김종구 작가의 ‘쇳가루 산수화’가 대표적. 윤선도의 ‘오우가’에 나오는 물, 돌, 소나무 등을 큰 쇳덩이를 깎아낸 쇳가루로 새겨 만든 작품으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지닌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조선 시대를 여행하며 즐기는 미식 포시즌스 호텔 서울을 지을 때 조선 전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총 85개소 건물지 등의 유구와 더불어 백자, 청자 등 수백 점의 도자기를 포함한 다양한 우물이 출토되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지하에 있는 ‘더 마켓 키친’ 뷔페의 중앙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소중한 우리 유산을 방문객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동안 바닥의 유물을 통해 이 장소에 깃든 역사까지 만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만의 적송 향기 포시즌스 호텔은 글로벌 향기를 개발해 전 세계 공통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특별히 한국 전통의 미를 가득 담은 시그니처 향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센트온은 오랜 연구 끝에, 포시즌스 호텔의 고급스러움과 한국적 아름다움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향으로 소나무를 떠올렸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디테일이 전통 한옥의 기와, 물매, 차양 등에서 영감을 받았으니 목조건물에서 느낄 수 있는 은은한 나무 내음이 공간과 잘 어우러진다. 이렇게 소나무의 일종인 개잎갈나무에서 추출한 시더우드 향과 단향목에서 추출한 샌들우드 향을 배합해 상쾌하면서 부드럽고, 달큼함이 살짝 가미된 중후한 향을 완성했다. 코 끝을 맴도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향기를 찬찬히 음미하다 보면 이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로비를 벗어나면 자꾸만 생각이 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감동을 집으로
전 세계 유일하게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만 맡을 수 있는 향을 나만의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는 방법.
센트온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 방문객이 여행의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있도록 시그너처 향 3종 세트를 제작했다. 향초, 디퓨저, 룸 스프레이로 구성했고, 단품 구매도 가능하다.
디퓨저, 룸 스프레이, 캔들로 구성했다. 캔들을 출시한 후, 고객의 요청이 이어져 디퓨저와룸 스프레이도 제작했다
평소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향기를 좋아하거나, 주변에 전할 특별한 선물을 찾고 있다면, 이 제품이더욱 뜻깊을 것이다.로비와 라운지, 스파에 비치되어 있으니 언제든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시그니처 향 3종 세트 가격 18만원, 단품 6만 6천 원
총지배인 알레한드로 베르나베와 센트온 대표 유정연, 향기 덕분에!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센트온은 시그니처 향을 만들 때부터 지금까지, 서로에게 유의미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알레한드로 베르나베(이하 베르나베) 처음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향을 맡았을 때가기억납니다. 호텔 입구에 가까워지면서 향기를 통해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도착했다고 직감했어요. 4년째 맡고 있는 향이지만, 질리지 않고 언제나 특별합니다.
유정연 광화문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이죠. 포시즌스 호텔 서울도 마찬가지고요. 그 특성을 고스란히 표현할 수 있도록 전통의 미와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향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고심 끝에 한국을 대표하는 소나무를 떠올렸어요. 한국의 소나무는 예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늘 우리와 함께 해왔기 때문에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존재거든요. 소나무의 종류는 정말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청아함과 곧은 기품이 돋보이는 따스한 느낌의 ‘적송’ 향기를 선택했죠. 적송 고유의 색상인 붉은빛을 부드럽게 표현해 편안함을 전하고자 했어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시그니처 향을 제작한 건 저와 센트온에 정말 행복하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지배인님이 이곳에서 일하며 느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향의 영향력은 어떤가요?
베르나베 하루에도 수많은 고객이 호텔 로비에서 나는 향기가 좋다고 말해줘요.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이 향이 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이 도시에 대한 어떤 이미지로 남을 거라고 기대해요. 생소한 도시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의 설레는 감정처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도착해서 이 향을 맡으면 지금 자신이 굉장히 독특하고 의미 있는 장소에 와 있다는 걸 자연스레 느꼈으면 해요. 이 향은 다른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오직 포시즌스 호텔 서울만의 특징이니까요. 센트온의 대표가 아닌,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방문객으로 왔을 때의 향은 어떤가요?
유정연 향이 공간과 잘 어우러지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하나의 감각으로 와 닿더라고요. 포시즌스 호텔 서울 곳곳에 있는 예술품, 한국 전통이 인테리어가 시그니처 향기와 조화를 이뤄 포시즌스 호텔 서울만의 남다른 품격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그 매력이 더욱 깊숙히 전해지는 것 같아요. 지배인님 이야말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 각별한 애정을 기울이고 계신 만큼, 누구보다 이 향을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베르나베 정말 그렇습니다. 출장과 휴가로 다른 나라의 여러 호텔들을 방문할 때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향기가 그리워요. (웃음) 많은 호텔이 서로 다른 강렬한 향기를 뽐내지만, 그렇다고 그 향이 모두 좋은 건 아니었거든요. 여행 끝이 서울로 돌아와 이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향기를 맡으면 비로소 집으로 돌아왔다는 느낌이 들며 마음이 편안해져요
모든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전하고픈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강력한 감각이 우리의 뜻을 전하고 기억하게 하는데 큰 힘을 지닌다는 것.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부드럽고 강력한 향기의 힘을 느낀다.
[출처: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